배에는 당분과 식이섬유, 칼륨,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합니다.
배를 먹고 금세 힘이 솟는 기분이 드는 것은 과당과 설탕, 포도당 등의 당분 때문입니다.

당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지만 당 지수는 낮아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용 과일로도 추천할만합니다.

또한 배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도 풍부한데,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적인 영양소이기 때문에 배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배에는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인 칼륨이 100g당 171mg(신고 배의 경우)이나 들어있습니다.
이는 사과의 칼륨 함량의 두 배 이상이며, 칼륨은 체내에 쌓인 여분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조절을 돕습니다.

또한 산성 α-아미노산의 하나인 아스파라긴산 또한 풍부해 숙취를 푸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2015년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가 발표한 한국산 배의 숙취해소 연구가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면서 해외에서는 한국배가 숙취해소용 음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제철 : 9월
자료수집: 인터넷

효능


- 루테올린 성분이 기침, 감기 등 기관지 질환에 탁월한 효능
- 아스파라긴산이 체내 알코올 성분을 해독하여 숙취해소 효과에 좋음
- 단맛은 강하나 사과 등의 다른 과일보다 당지수가 낮아 당뇨병 환자의 갈증해소에 좋음
- 신고배의 경우 미네랄 성분 함량이 높아 혈압조절에 도움을 줌
-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줌

구입요령

배는 먼저 껍질이 얇고 매끄러우며 상처가 없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꼭지 부분이 끈적거리지 않으면서 육질은 단단하고 싱싱한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반대로 껍질이 두껍고 거칠면서 윤기 없이 어두운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짙은 황색이면서도 약간 엷은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이 좋은데, 주름이 있거나 표면이 푸르게 보이는 것은 수분이 증발되거나 덜 익은 것입니다.
또한 잘라 보았을 때는 속이 하얗고 수분이 많아 보이는 것이 좋은 배입니다.

조리법

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과일이라고 하여 어린아이 이유식부터 천식, 아토피 등을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요.
깨끗이 씻어서 한쪽씩 잘라 후식으로 시원하게 즐기기에도 좋고, 특히 육류와 궁합이 잘 맞아서 고기를 재우거나 고기 요리로 식사를 한 후 디저트로 먹어도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배의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과육보다 7~8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익히거나 쪄서 먹을 때는 껍질째로 조리해도 좋습니다.

손질요령

배는 먼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 후 요리에 이용합니다.
껍질을 깎은 후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소금물에 담가 효소의 작용을 막아주어야 합니다.
배에 바람이 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입한 후 하나씩 비닐이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 때 사과와 같이 보관하면 더욱 빨리 물러지므로 따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얼지 않을 정도의 온도로 보관해두었다가 꺼내서 차갑게 먹으면 더욱 시원하면서도 단맛이 난답니다.

제철(생산시기)

08월, 09월, 10월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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