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의 식이섬유는 다른 채소나 과일에 비교해도 약 2배 정도 높은 편입니다.
다량의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와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매우 많이 들어있습니다.
보통 고구마 1개에는 베타카로틴이 일반식품의 3~4배 정도 높게 들어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생체막을 보호하고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에는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막 수확한 고구마를 자르면 나오는 흰색의 진액은 얄라핀이라는 수지배당체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식이섬유와 함께 장운동을 돕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얄라핀 성분은 가열을 해도 쉽게 손실 되지 않기 때문에 생식 하거나 가열해 먹어도 변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구마에 특히 많이 들어있는 칼륨 성분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저하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A·B1·B2·C·E는 여성의 피부미용과 주름살 개선, 여드름 개선, 세포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볼 때 고구마의 단맛 성분은 심폐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폐기운을 돋우는 작용을 합니다.
그래서 폐암환자들의 대체요법에 많이 쓰이는 작물이기도 합니다.
고구마의 줄기와 잎에는 비타민A·C·E 그리고 폴리페놀류(항산화성분)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줄기에는 칼슘·철과 같은 무기질과 함께 '클로로겐산'이라고 하는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은 면역력을 향상 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 당뇨 치료를 병행할 때 도움을 주게 됩니다.
공복에 고구마를 먹는건 좋지않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은 공복상태의 위장에 위산 과다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장애를 줄수 있으며,
당뇨가 있을시 공복에 고구마를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질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제철 : 8월
자료수집: 인터넷
효능
- 풍부한 식이섬유소가 장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함
- 고구마에 풍부한 칼륨이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함
-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바람직하게 형성되어 혈압조절에 도움을 줌
- 고혈압과 지방간을 예방하고 몸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음
- 야맹증 개선과 시력향상, 피부혈관 건강에도 효과
구입요령
고구마는 껍질은 홍자색이고 속은 담황색인 것이 좋은데, 겉으로 봤을 때 패인 곳이 없이 매끄럽고, 병충해의 흔적이 없는 것이 좋은 것이랍니다.
모양이 고르고 단단하면서 씨눈의 파임 부분이 적은 것을 고르도록 하세요.
또 잔뿌리가 많은 것은 질길 수가 있으므로 좋지 않으며, 수분이 감소되어서 겉 부위가 딱딱하거나 쭈글쭈글하고 크기에 비해 무게가 너무 가벼운 것은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고구마는 절단했을 때 수분이 적고 크기가 크면서 겉면의 탁한 적색으로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조리법
고구마는 열을 가할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흙을 잘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굽거나 삶아 먹으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옛 어른들은 겨울철에 고구마와 동치미를 함께 먹곤 했는데, 알고 보면 매우 탁월한 조합이랍니다.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이 발효되면서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무속에는 디아스타제라는 성분이 있어서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또 고구마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요.
껍질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껍질을 벗긴 채 그대로 두면 고구마 표면이 검게 변하게 되는데 이때 엷은 설탕물에 담가두면 색이 변하지 않는답니다.
손질요령
고구마는 차가운 곳에 두면 마르거나 변패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10~20℃ 정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난 고구마의 경우 부패하기 쉽지만, 31~35℃에 습도가 90%인 곳에서 5~6일간 보관하면 상처가 코르크층으로 변하여 세균의 침입을 방지하게 되어 저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채소인 만큼 냉장보관하기보다는 두세 개씩 신문지나 비닐봉지에 싸서 베란다나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철(생산시기)
09월, 10월
출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