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의 씨눈에는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은 낮춰주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이 커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줌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효과를 보임
-옥수수수염이 이뇨작용을 하고 부기를 빼주어 차로도 애용
-혈당수치를 조절해주어 당뇨 환자에게도 좋으며, 간 건강에도 도움을 줌

옥수수를 고를 때는 우선 껍질이 선명한 녹색인지를 살펴본 후 알맹이는 촘촘히 박혀있는지를 살펴봅니다.
전체적으로 모양이 타원형이면서 알갱이가 굵은 것이 좋습니다.
찰옥수수를 고를 때는 겉껍질이 푸르고 옥수수 알맹이가 꽉 차있으며 알맹이를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수분이 적고 가장자리가 말랐다면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기 시작한 것이며, 흰찰옥수수 알이 우윳빛이 아니고 반투명이라면 품질이 좋지 않은 것입니다.

옥수수는 여름철에 간식으로 쪄먹으면 그 맛이 별미인데요, 흔히 쪄서 먹는 풋옥수수는 찰진 찰옥수수와 단맛이 강한 단옥수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찰옥수수를 찔 때는 껍질을 한 겹 남겨두고 쪄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 더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찜통에 물을 약간 넣어주고, 채반에 옥수수를 담은 후 뚜껑을 덮은 다음 센 불에서 20~30분 정도 찌고 10분간 뜸을 잘 들여 주면 찐 옥수수 특유의 향과 질감이 살아납니다.

수확한 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전분으로 변하여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는 경우에는 한 번 찐 다음 열이 식은 뒤 굳기 전에 냉동실에 보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 중인 옥수수의 알맹이를 따서 밥을 할 때 넣으면 쫀득한 식감으로 밥맛을 높일 수 있고, 먹을 양만 꺼내어 찜통에 쪄서 다시 먹으면 1년 내내 간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배아 부분에 영양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알맹이를 뺄 때는 칼로 하지 말고, 손으로 빼는 것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