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밤이면 더욱 생각나는 막걸리.
맛있는 요리와 함께하면 더욱 좋겠지만
남은 반찬 만으로도 충분히 안주가 되는 막걸리.
지역마다 특색있는 맛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막걸리의 명소들을 찾아 봅니다.
막걸리 골목
전국의 막걸리 전문 또는 막걸리가 유명한 골목을 찾아봅니다.
그러나 항상 마음에 새겨두면 좋은 옛말이 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으며,
'지역주민들이 찾는곳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 꼭 유명한 곳만 찾지말고 그 주변도 둘러보도록 합시다...
전주 막걸리 골목
막걸리 하면 '전주'를 빼놓을수 없지요.
막걸리 한주전자를 주문하면 한상가득 차려지는 갖은 제철 안주들.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한데 어울려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
저는 전주를 들리는 까닭 가운데 하나가 막걸리 때문 이기도,
아니 오로지 막걸리가 먹고싶어서 가기도 합니다.
전주의 막걸리 골목으로는
제일 유명한 '삼천동 막걸리골목'이 있고
이외에도 '서신동', '아중리'지역에도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막걸리 골목이 있습니다.
전주의 막걸리 골목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 너무도 많은 정보가 올라와 있기에
이곳에서는 따로 위치를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부산 금정산 산성마을 먹거리촌
부산 산성마을 먹거리촌은 염소와 오리불고기, 그리고 전통방식으로 제작되는 산성막걸리가 유명하다.
부산 금정산성의 명물인 산성막걸리는 깨끗한 금정산 지하수와 전통 방식으로 띄운 누룩으로 빚어 예부터 술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났다.
이 산성막걸리와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얇게 썬 염소고기를 간장 양념에 재워 숯불에 빠르게 구워 내는 염소불고기의 조합은 '산성의 특미'라고 불린다.
또한 부산의 진정한 막걸리를 즐기려면 '동래파전'과 함께하는 것도 잊지말자.
동인천 삼치거리
평범한 삼치구이부터 치즈삼치, 카레삼치까지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40여년 전통의 삼치거리
각종 삼치구이와 막걸리의 궁합이 아주 훌륭하다고 한다.
춘천 육림고개
2015년 부터 전주 못지않은 막걸리 전문 골목 으로의 상권조성을 추진해온 춘천의 육림고개.
한때 육림고개의 점포는 10곳이 안 됐지만 지금은 점포가 51곳에 달하는 대형 상권이 구축되며 새로운 젊은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한다.
삼강주막
우리나라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주막.
막걸리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다 발견한 곳.
삼강주막.
개인적으로 시간내서 꼭한번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